강 전 시의원은 1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 행복한 부평구 공동체를 만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함께 이루며, 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열기 위해 부평구청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에서 출생한 강 전 시의원은 효열초, 광성중, 인천고 등 인천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했다.
서울시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1982년과 1987년 민주화운동으로 두 차례 구속·투옥됐으나 1984년, 1988년 각각 복권됐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 야권연대 후보로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재선에는 실패했다.
강 전 시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낙선 이후 4년간 부평구청장을 준비해 왔다”며 “부평구민과 함께 행복한 부평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 전 시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문재인 정부 성공을 부평에서 완성 ▶골목까지 따뜻한 부평 경제활성화 ▶자동차 도시 부평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