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 연합
방자경, 또 윤상 비난 "대한민국이 조국이면 북한공연 취소하시길"

나라사랑바른학부모실천모임 방자경 대표가 가수 윤상을 비난했다.

방자경 대표는 19일 "주적 북한에 가서 공연하겠다는 윤상 씨에 대해 올린 글 중 정정할 부분이 있습니다"라면서 "윤상 씨는 본명이 윤상이 아니라고 합니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윤상 씨에게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조국인 분이면 북한공연 취소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요구했다.

앞서 18일 방 대표는 "문재인 보궐정권은 반대한민국 세력들과 한편 먹는데 남북 실무접촉 수석대표로 윤상 씨라면 김일성 찬양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간첩 윤이상, 5.18 광주폭동 핵심으로 보상금 받고 월북한 대동고 출신 윤기권, 김일성이 북한에서 만든 5.18 영화의 주인공 윤상원, 이들 중 누구와 가까운 집안입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형석은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입니다만"이라고 답글을 남기며 방 대표를 지적했다.

이어 20일에는 "저는 윤상 씨를 종북이라고 글쓰지 않았는데 제가 윤상 씨를 종북으로 글쓴 사람처럼 허위기사들로 도배된 사실을 애국페친님들이 알려주셨다"며 "전세계 유일 독재세습을 하고 있는 주적 북한공산당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먹고 살아온 가수가 취할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비난했다.

한편 윤상은 오늘(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하는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에 예술단 수석대표 겸 음악감독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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