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NC다이노스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포수 정범모(31)와 투수 윤호솔을 대상으로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는 20일 "윤호솔의 재기 가능성을 크게 보고 트레이드를 했다. 정범모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윤호솔은 키 183㎝, 99㎏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파이어볼러다. 부상을 겪었지만 재활을 마치면 과거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윤형배에서 개명한 윤호솔은 천안 북일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 '최대어'로 평가됐으며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의 지명과 함께 계약금 6억원을 받고 입단했다. 그러나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는 단 3경기만 등판했다.

주전포수 김태군의 입대로 포수진에 공백이 생긴 NC는 정범모를 영입해 포수진을 보강했다. 정범모는 1군에서 333경기를 뛰었으며 통산 타율 0.215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전경쟁에서 밀려 1군에서 22경기를 뛰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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