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인문글판 시민공모 작품 30점을 순회 전시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지난해 인문글판 시민공모 작품 30점을 연중 순회 전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작품들은 오는 30일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되며, 순차적으로 만안구청, 동안구청, 도서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및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의 축제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공공기관 외에도 백화점 등 시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전시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인문글판 공모사업은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시민 및 지역작가의 재능기부 작품을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버스정류장에 게시하고 있다.

시는 또 희망과 따뜻한 감성 메시지를 담은 창작시를 연중 공모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생각과 감성이 녹아있는 작품을 시민들이많이 찾는 장소에 전시할 계획”이라면서 “시민과함께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인문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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