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알콜중독 치료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이 엄마들과 손잡고 알코올 중독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다사랑중앙병원은 최근 지역 주부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안양군포의왕 맘스홀릭’ 대표와 만나 알코올 중독 예방 공동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올바른 알코올 정보 제공 ▶건전한 음주습관 형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 ▶알코올 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이다. 이를 위해 다사랑중앙병원은 카페 내 전용 게시판을 신설하고 알코올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공유와 함께 전문 상담사가 직접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알코올 중독은 중독자는 물론 가족들의 삶과 인생까지 무너뜨리고 고통 받게 만드는 병”이라며 “알코올 중독에 대한 이해와 정보 공유를 통해 가족의 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원장은 “앞으로도 알코올 중독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알코올 중독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사랑중앙병원은 3회 연속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알코올 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역 내 알코올 중독 가정과 주취폭력으로 인한 피해여성 치료 및 교육 지원, 알코올 중독 환자 재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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