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 9일부터 ‘2018 원어민 영어교실’을 개강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영어교실은 35개동 주민센터에서 158개반이 개설된다.

시가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2007년 시작한 원어민 영어교실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의 영어교육을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운영업체와 협의를 통해 수강생들의 학습과정, 출결상황, 학부모 전달 사항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모바일 학사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는 한편 교재와 연동되는 스마트북 등도 이용하는 등 한층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업은 전문 원어민 강사가 100% 영어회화로 진행하고 한국인 보조강사를 배치해 원활한 수업을 돕기로 했다.

수강생은 각 동 주민센터별 레벨테스트를 거쳐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눠지고 레벨에 맞게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인반은 1~2개 반, 초등학생 2~3개반이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7~30일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업체인 ㈜캐럿글로벌 또는 고양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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