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 안양시장이 다문화프로그램 수강생과 함께 진심토크를 갖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지난 21일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프로그램 수강생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진심토크에는 베트남, 라오스, 중국, 필리핀, 러시아 등 6개 국의 한국어교실 등 다문화프로그램 수강생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문화프로그램의 중복지원 건의와 출입국관리사무소 안양출장소 신설 요청, 사회적기업 설립 방법 문의 등 그동안 한국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털어 놓았다.

시는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대상 증원 및 언어 관련 다문화프로그램 중복지원 건의에 대해서 경기도와 협의를 하는 동시에 시 자체적으로도 사업을 추진해 다문화주민들이 안양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창업과정 및 성장 지원 교육, 컨설팅 등의 정보도 제공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들의 결혼,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다문화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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