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탑동동에서는 MTB 자연휴양림 및 놀자숩 조성 착공식이 열렸다. 두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체험 및 놀이시설과 교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시 주요사업인 MTB 자연휴양림 및 놀자숲 조성 사업의 착공식이 열렸다.

동두천시는 탑동동 83-2 일원 MTB 자연휴양림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 오세창 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두천 시립 풍물단, 동두천여중의 크라티아 댄스팀, 노래공연 등으로 시작된 착공식은 그 동안의 사업추진 성과 보고, 홍보영상 상영 및 착공을 알리는 축하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MTB 자연휴양림사업은 산림레포츠형 자연휴양림을 테마로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등의 숙박시설과 야생화단지, 물놀이장 등을 갖춘 휴양시설 및 MTB학교, 산약초 체험장 등의 교육시설을 조성한다.

놀자숲은 계곡 위 하늘네트,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120m에 달하는 슬라이드, 숲속 놀이터 등의 외부시설과 클립앤클라임, 네트 및 에코어드벤처, 푸드코트 등의 실내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모두 내년을 준공목표로 추진중인 두 사업은 놀이가 숙박으로 연결될 수 있게 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MTB자연휴양림과 놀자숲이 동두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동두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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