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락페스티벌은 1999년 1회 대회를 개최한 국내 최장수 락페스티벌로, 국내에 미국 팝과 락이 동두천시를 통해 정착되었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락음악의 한국 전파과정 및 정착’, 한류가 된 동두천 락음악, 축제의 컨셉 및 프로그램 개발 방향, 세계 락페스티벌 우수사례 및 시사점, 새로운 터닝포인트 동두천 락 페스티벌 등의 주제로 진행돼 자유토론과 시민과의 대화시간도 이루어졌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대한민국 락 탄생의 중요한 배후지이자 팝 태동의 역할을 한 우리 시의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탄생한 전국 최장수 Rock 페스티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더욱 성숙한 축제로의 발전방향 모색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에서는 동두천 K-Rock 페스티벌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 백서를 발간해 그간의 활동과 역사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서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