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K-Rock 페스티벌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백서를 발간해 그간의 활동과 역사를 기록할 예정이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시가 지난 23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동두천 K-Rock 페스티벌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두천 락페스티벌은 1999년 1회 대회를 개최한 국내 최장수 락페스티벌로, 국내에 미국 팝과 락이 동두천시를 통해 정착되었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락음악의 한국 전파과정 및 정착’, 한류가 된 동두천 락음악, 축제의 컨셉 및 프로그램 개발 방향, 세계 락페스티벌 우수사례 및 시사점, 새로운 터닝포인트 동두천 락 페스티벌 등의 주제로 진행돼 자유토론과 시민과의 대화시간도 이루어졌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대한민국 락 탄생의 중요한 배후지이자 팝 태동의 역할을 한 우리 시의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탄생한 전국 최장수 Rock 페스티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더욱 성숙한 축제로의 발전방향 모색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에서는 동두천 K-Rock 페스티벌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 백서를 발간해 그간의 활동과 역사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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