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이 열렸다.

시는 26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은 ‘아동권리적 관점의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방정부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교육부 설세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의 아동 돌봄에 관한 교육부 정책방향 설명과 경기대 김형모 교수의 발제연설, 하정호 청소년플랫폼 마당집 대표와 완주군 숟가락 공동육아 이영미 대표의 아동 돌봄에 관한 민간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지역사회에서 실현하고, 대한민국 아동친화도시의 롤모델을 만들기 위한 정보 및 우수사례 상호교환, 공동의 조사·교육·연구를 통하여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2015년 9월 창립했다.

협의회에서는 그간 컨퍼런스와 박람회, 포럼, 총회 등을 개최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오산시는 지난해 9월 6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회장 도시로 선출된 바 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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