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 및 식품안전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가 봄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센터는 오는 4월 어린이 텃밭 파종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건강 간식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총 7회 진행되는 어린이 텃밭 파종체험은 감자, 상추,치커리, 방울토마토 등 다양하 작물을 어린이들이 직접 땅을 파고 심는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 쉽고 재밌는 영양교육도 진행된다.

천연비누만들기는 4월 6일부터 개인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회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단체와 개인 참여가 가능한 건강 간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인 ‘요리조리 영양 쏙쏙’특별 프로그램은 4월 한달간 총 11회 진행되며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동화책 읽기, 감자샌드위치 만들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은 만3~5세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uichfoodsafety.kr)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센터로 전화문의(031―840―8035~8)도 가능하다.

지난 2015년 11월 문을 연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단체와 개인참여자가 매년 2만명 이상 방문하는 등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영양소 바로 알기, 소화 운동, 손씻기 및 충치예방교육 등 식품안전 및 영양 부문별 총 7개 존(zone), 15개의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특히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는 등 어린이들과 부모에게 각광 받는 교육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밌고 쉬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교육과 함께 추억까지 만들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의정부시환경자원센터(의정부시 호국로 1778번길 56, 자일동)에 위치하고 있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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