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축산농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종합컨설팅을 받았다. 사진=안얀축산농협
농협중앙회가 최근 안양축산농협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안양축산농협 임직원 및 농협중앙회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해 강평 및 비전 선포식을 실시했다.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농협중앙회의 종합컨설팅은 행복 향상을 목표로 협동조합 이념을 기반으로 조합원과 직원이 함께 우리 농협의 개선 방향을 토론하고, 사업현황 분석을 통한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행복한 농협을 위한 비전과 발전과제를 실천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말까지 전국 301개소에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종합컨설팅을 통한 강소농협 육성과 더불어 농축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대도시형 농축협에 맞는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행복한 판매협동조합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안양축산농협은 이번 종합컨설팅을 통해 보다 강화된 상호금융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들향브랜드의 우수성을 기반한 축산전문 하나로마트 구축으로 안양 관내 등 젊은 고객 대상 타겟 마케팅과 적극적 아웃바운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상호금융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신용과 경제가 어우러진 종합축산농협의 위상을 강화할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손연식 안양축산농협 조합장은 “종합컨설팅을 통해 사업 전반의 장단점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토종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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