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장암초등학교가 28일 학생 80명과 가족, 지도교사 등 총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설 발명교육센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학생, 학부모에게 발명센터 운영 방침과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무한한 도전의식과 창의력을 발명교육에 힘 쏟을 수 있도록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명교육센터는 올해 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1억 6천만 원 상당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AR, VR 기술 및 3D 프린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창의융합형 발명센터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환경 개선 사업이 이루어지면 지역 내 발명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의 발명체험 장소로 이용할 예정이며, 매주 이뤄지는 발명수업 외에도 현장체험학습, 발명여름캠프, 학부모발명교실, 교원 발명교육체험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종명 의정부장암초 교장은 “21세기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항상 학생들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발명센터를 통해 무한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표현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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