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동절기(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대한 공모를 통한 포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국장을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민관협력을 통한 네트워크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동절기 동안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의 공적급여 지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집중 관리했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화 실현을 위한 원탁토론회 개최 및 복지상담 콜센터, 카카오 발굴단 운영, 복지사업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경기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실현해 단 한 분의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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