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흥수 동구청장이 만석동 굴까기 공동작업장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는 29일 만석동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이흥수 동구청장, 주민협의체, 주민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관계자의 경과보고 후에 기념사 및 축하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공사는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의 선도사업이다.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은 마을의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집수리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워크숍 등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마을의 발전 계획을 주민 스스로 만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시설물 노후로 인해 불편했던 창호 및 외관을 정비하고 굴까기 직판장을 알리는 간판을 설치하는 등 마을 재생의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굴까기 공동작업장 환경개선공사는 인천공항공사와 인천도시공사의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국가 예산이 아닌 민간 지원금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2019년까지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변전소 담장길 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단계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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