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28일 신종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124명을 지정하고, 활동을 개시했다.

질병정보 모니터는 의료기관, 학교, 산업체, 사회복지 시설 등 감염병 집단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내 간호사,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법에 대한 홍보활동과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해 최일선에서 확산을 막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김길순 만안구보건소장은 “최근 환경오염과 해외 여행자 증가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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