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에 선정돼 향후 4년간 총 4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1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교육부가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대학 중 신청서를 낸 49개 대학을 평가해 전국에 총 10개 대학(수도권 4개)을 선정, 발표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융합지식과 비판적 지식, 소통능력, 창의력, 협업능력을 갖춘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대학 내 교육과정 혁신을 주요 골자로 한다.

산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보유한 기업가적 인재(SUPERMAN*)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산기대 최성연 교무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궁극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창업기업을 키워내 대학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선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의 SUPERMAN은 Social Relation(대인관계), Unconventionality(창의성), Problem Solving(문제해결 역량), Ethicality(사회적 책임의식), Resource Management(자원관리), Multiple Knowledge(융합), Adventure(도전정신), New Tech Application(협상력)을 말한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