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메프 홈페이지 캡쳐
닌텐도 스위치, 파우치·범용 컨트롤러 등 다양한 액세서리 쏟아져

'닌텐도 스위치'에 활용되는 액세서리 판매가 활발해졌다.

31일 게임유통업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할 때 같이 판매되는 액세서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제품 보관 케이스와 파우치다.

또 '젤다의 전설'과 '마리오 카트8 디럭스' 등 미세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게임 타이틀을 위한 별도의 컨트롤러 역시 주목 받고 있다. 닌텐도의 '프로 컨트롤러'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범용 컨트롤러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닌텐도는 독자 규격을 버리고 대신 범용 기술을 대거 채택했다. 이에 호환 액세서리 판매가 늘고 있다.

그동안 닌텐도는 하드웨어에 독자규격을 적용해 정품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도록 했었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범용 기술을 채용해 호환 제품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업계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는 USB 3.0 단자와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고, 블루투스 기술에 기반을 둔 무선 컨트롤러 연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닌텐도 스위치'는 거치형과 휴대용으로 언제든지 용도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액세서리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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