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7대 원장으로 정택동 현 융기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융기원은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제39차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정택동 신임 원장은 2015년 1월부터 융기원 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년간 원장 직무대행으로 융기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자율주행기술 등 경기도형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도와 서울대 공동출연법인 전환에 따라 도 산하기관으로 다시 출범하는 융기원의 첫 선장으로, 실무적 능력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간 가교를 이을 정무적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정택동 원장은 “융기원이 경기도와 서울대 공동출연법인으로 새출발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원장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누구나 일상에서 융합기술을 누릴 수 있는 친숙한 융기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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