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70번 노선을 신설하고 90번 버스 2대를 증차해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70번 시내버스는 지난 26일 운행을 시작했다. 경동대학교 앞에서 출발해 양주농산물유통센터, 현진에버빌 아파트 등을 거쳐 양주역까지 운행한다.

회암사지∼옥정신도시∼양주역을 오가는 90번 시내버스는 다음 달 2일부터 2대를 늘려 하루 48회에서 63회로 19회 늘려 운행한다. 배차간격도 20분에서 15분으로 준다.

시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시민이 겪는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에 다른 인구유입, 대학교 학생 수 증가 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일부 노선은 증차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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