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실시한 방범용 CCTV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두천시는 지난달 30일 범죄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방범용 CCTV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CCTV통합관제센터 방문객 220명을 통해 조사된 것으로 방범용 CCTV 설치, 안심로고빔 설치, 안심로고빔 추가설치 여부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방범용 CCTV 설치사업에 대해서는 93%가, 안심로고빔의 설치사업에 대해서는 90%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고, 안심로고빔 추가설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은 시가 추진하는 CCTV 설치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CCTV 설치지역 확대와 화질개선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세창 시장은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을 통해 방범용CCTV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제기한 문제점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이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