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23일까지 국민생활 안전과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과 기업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는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과 관련해 각종 규제개선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최근 국가적 대형 재난의 빈번한 발생에 따라 국민안전 규제의 강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동 주관해 실시한다.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는 총 7개 분야로 ▶취업·일자리 ▶국민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 강화 ▶신산업 ▶창업·입지·고용 ▶생산·유통·판매 분야 등 국민생활 안전과 기업활동 분야로 복수과제 공모가 가능하다.

공모는 기업, 단체, 시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출서식에 따라 분량제한 없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행정안전부에 직접 제출하거나, 인천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제출(http://www.icdonggu.go.kr 접속-민원상담/신고-규제개혁신고게시판) 혹은 방문제출(동구청 본관4층 미래발전정책실)하면 된다.

우편은 공모마감 당일 소인분에 한한다.

23일까지 접수된 과제는 행정안전부 자체심사 및 부처 협의·조정을 거쳐 10월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최우수 1명에게 100만원, 우수 5명에게 각 50만원, 장려 20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시상금 및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개혁 발굴로 기업하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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