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교 양평군수와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28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양 지자체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과 충청남도 논산시가 지난 28일 논산시청에서 양 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 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문화·관광 자원 연계 및 홍보, 체육교류 및 체육 시설 이용에 관한 편의 제공, 농·특산물의 지역 생산품 구매ㆍ홍보 등 판로 확대,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활성화,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민간부문 봉사 교류를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자치단체는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경제·봉사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수많은 규제 속에 규제를 역이용해 발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특구를 비롯한 힐링건강특구, 자전거특구로 전체 면적의 80%가 임야인 양평군과 전체 면적의 80%가 평야인 논산시가 서로 협력한다면 무한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논산시와 양평군이 문화, 관광 및 행정 교류 등을 통해 상생의 시대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평군의 교류도시는 서울특별시, 서울시 강북구ㆍ강남구ㆍ광진구ㆍ완도군, 중국 조장시·웨이팡시, 일본 카미아마쿠사시,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등 1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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