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포트홀과 균열 등이 발생한 광릉숲 우회도로(국지도 98호선 소흘∼내촌 7㎞ 구간)를 전면 재포장한다고 2일 밝혔다.

도로 포장공사는 다음 달 11일께 완료될 예정으로 당분간 공사로 인한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

광릉숲 우회도로는 유네스코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광릉숲을 매연 등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882억원들 들여 2008년 12월 개통한 왕복 4차로 도로다.

그러나 개통 뒤 대형차량의 통행량이 증가하며 포트홀과 균열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12억 4천만원을 들여 전 구간을 재포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재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개통 때와 같은 노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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