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도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입학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오산시청에서 한성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입학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오산시만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인 얼리버드는 지역내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교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진학 및 취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에게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면접 등을 진행,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얼리버드 입학식에는 건축·인테리어, 경영, 경찰행정, 보건의료, 실용음악, 심리, IT, 영상애니메이션, 요리, 유아교육 등 10개 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교 1∼2학년생 400여 명이 자리했다.

올해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수요가 반영된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이론수업과 체험수업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원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 언젠가는 목표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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