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교도소가 수용자를 대상으로 교화공연인 국민 MC 송해 찾아가는 추억과 낭만의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안양교도소
안양교도소는 지난 2일 소내 대강당에서 수용자를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 MC 송해 찾아가는 추억과 낭만의 자선음악회’ 교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교화공연은 ㈜기백건설과 송사모(송해사랑모임)가 후원했으며 트로트, 전통민요, 대중가요 및 색소폰연주, 하모니카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국민 MC 송해의 맛깔나는 입담과 그동안의 방송이야기와 나팔꽃 인생,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노래공연은 수용자들에게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됐다.

오홍균 안양교도소장은 “국민 MC 송해를 비롯한 많은 가수들이 교도소를 찾아와 보여준 공연은 문화예술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풍성한 교화공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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