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수송부분 온실가스 발생 감축을 위해 민간부분 전기이륜차 보급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천75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간부분 7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구매 보조금은 대당 최대 350만 원으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폐지)하고 전기이륜차로 전환 시 추가로 20만 원이 지원되는 등 최대 37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사업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전기이륜차 제작사와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작사에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보급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지원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기이륜차 신청 자격으로는 관내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및 기업으로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와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 ▶김포시에 차량 등록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및 천연가스버스 보급 등 다각적인 친환경 시책을 추진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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