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종결과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6기 시·군·구청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분석평가 했으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이행 전수조사를 통한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으며 공약이행완료 분야 및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의 평가항목을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진행했다.

특히, 매니페스토본부는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공약이행 정보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1차 평가에서 입법 및 재정 정보를 제출받았으며, 2차 평가에서는 시·군·구가 주장하는 국비와 민간부분 재정확보 보완자료 제시를 요구해 지역주민에게 공개되는 자료에 대한 정확성과 사실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증했다.

양평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5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약사업 실천에 대한 의지를 인정받은바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민선6기의 공약사업은 146건의 실천과제 중 지난 12월말 기준으로 115건이 완료돼 79%의 공약사항 이행률을 기록했는데 전국 평균 71.24%, 경기도 평균 72.53%로 높은 성과를 거뒀다”며 “ 이 같은 결과는 군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양평군 공직자와 군민들이 힘을 합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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