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은성 안성시장이 3일 서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청
안성시는 3일 서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안성 최초로 조성되는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공무원, 지역주민, 안성시산림조합, 평택 미2사단 토마스 드루 장군과 장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영산홍, 개나리, 사철나무 등 봄꽃나무 2만2천 주를 심었다.

휴양림은 89.9㏊규모로 주변 마무리 공사와 사전점검, 예약프로그램 구축 등 개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는 26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운산 자연휴양림에는 독립형 펜션인 숲속의 집(4~8인실)이 총 8동으로 구성된다.

각 동의 이름은 칠장사, 미리내성지, 금광호수 등 ‘안성 8경’으로 지었으며 천장 일부를 통유리로 설계해 자연 채광은 물론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도 감상할 수 있다.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성수기 기준 안성시민일 경우 숲속의 집은 1박 9~13만 원, 오토캠핑장은 2만1천 원, 야영장은 1만5천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숲속의 집과 캠핑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개월 전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안성시민에게는 50%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용·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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