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자던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적극 지지하고 특히 핵심과제로 제시한 노동존중사회를 계승하겠다”며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2일 부천노총 3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같이! 문재인처럼! 부천시 강동구가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부천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정치적 탯줄이 이 곳 노동현장에 묻혀 있다”며 그의 시선이 노동현장과 서민복지에 있음을 강조했다.

강동구 예비후보가 제시한 발전전략과 시정목표는 ‘B.E.S.T.’이다.

더 좋은 복지부천(Benefits BUCHEON), 더 나은 경제부천(Economic BUCHEON), 더 안전한 부천(Safety BUCHEON, 더 빠르고 소통하는 부천(Traffic BUCHEON)을 목표로 하는 4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정목표 또한 B.E.S.T.로 Bright City(투명한 공정한 집행), Exciting City(신나는 소통), Studying City(연구하는 정책), Trustable City(신뢰받는 행정)를 구현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첫 공식일정으로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무현정신 실천자로서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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