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에서 설치 완료한 장봉도 일원 해양보호구역 생태안내판. 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는 해양보호구역인 북도면 장봉도 일원에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의 중요성을 주민 및 방문객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12개의 안내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에는 25개소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장봉도에는 지난 2003년 12월 31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를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생태안내판에는 해양보호의 필요성과 습지 이용시 준수사항을 비롯, 장봉도 유래, 지역 특산품 및 섬 관광명소 홍보와 더불어 낙석주의, 만조시 출입금지등 안전한 습지시설 이용에 대한 종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난해 관광객들의 감소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장봉도에 안전한 습지체험 생태간판 조성으로 옹진섬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다양한 해양보호구역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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