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패션쇼룸이 양주시 산북동 264-4번지에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디자이너 20명은 미니패션쇼, 전시회, 바이어 유치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사진=양주시청
경기북부 섬유 및 패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패션전초기지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패션쇼룸이 지난 3일 양주에 문을 열었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옆 컨테이너 건물 1층에 오픈한 패션룸은 데일리미러 김주한 디자이너 등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20명의 쇼룸이 입점했다.

이곳은 국내외 섬유와 의류 바이어 유치, 미니 패션쇼, 전시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경기도와 양주시 내 섬유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와 차기 유망디자이너를 육성함으로써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매출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의 섬유·패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다각적 지원을 통해 패션전초기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 19명은 ‘2018 F/W 패션코드’ 전시회에서 18만 달러의 수주상담금액 실적을 거뒀으며, 로얄레이어 서광준 디자이너는 ‘2018 한국패션브랜드 대상’에서 신진디자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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