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주민들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 5천100만 원의 주인을 찾는다.

4일 오산시에 따르면시는 지난 3월 기준 1천749건에 5천100만 원 규모의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를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중 3만 원 이하의 미환급금 건수가 83.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시민의 지방세 미환급금 청구를 독려하기 위해 미환급 자료에 대한 분석을 하고 일제정리 기간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 역시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이기에 환급금이 방치되지 않고 성실한 납세자들에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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