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화재안전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를 단속하고자 ‘365패트롤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소방서는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화재에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문제 등이 드러남에 따라,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 985개소를 선정해 집중점검을 펼치고 있다.

두 팀으로 구성된 수원소방서는 365패트롤 단속반은 ▶비상구는 생명의 문 ▶경보·신속 피난을 위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유지 ▶소방출동로 확보는 골든타임의 핵심 등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수원의 경우 인구와 대상 수가 많은 만큼 꼼꼼하고 철저하게 돌아보고 있지만, 단속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이 모두 협력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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