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동안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조사한 결과 설치된 몰래카메라는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화장실 내 몰카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관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지하철 역사와 평촌학원가 건물 내 공중화장실 208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또 시민들이 안심하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등에 설치된 화장실과 공원 내 화장실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 없는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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