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에서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5일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백령면에 건립된 농.특산물 가공지원센터.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5일 백령면에 건립된 농·특산물 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관기관장 및 농업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원하며 준공을 축하했다.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옹진군에서 총 6억5천만 원을 투입해 군화(郡花)인 해당화 외 인삼, 약쑥 등을 활용한 가공상품과 해당화 음료, 인삼과 베리류, 쑥 등을 가공 상품화해 판매 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조윤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대표적 군 통합브랜드화를 위해 조성된 해당화 생산단지를 통해 지역 농·특산품 판매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공지원센터 준공을 계기로 특산품의 생산·가공·체험·교육 등 관광농업상품을 개발해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소득창출 농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1도서 1특산품을 집중육성, 개발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실현가능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소비자가 찾아오는 관광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재기자/jbpak@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