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2017사업연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58억3천만 원으로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해 그 결과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5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2017사업연도 주요 경영성과는 ▶매출액 852억1천만 원 ▶당기순이익 58억3천만 원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2배 증가된 실적을 올렸다.

공사는 2014년 말 기준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의 누적 분양률 14.5%로 인해 초래된 경영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규제완화와 신규 업종 추가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2018년 3월 말 기준 80%까지 분양률을 끌어 올렸다.

화성지역 주거안정 목적으로 추진한 동탄 2지구 공동주택 개발 사업은 크게 성공했다.

또한, 공공시설물 건립사업 추진으로 수수료 수입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경영 활성화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3년 연속 흑자경영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부채부문의 경우 2014년 말 기준 2천440억 원 이었던 금융부채를 당초 행안부에서 제시한 연도별 부채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해 2015년 부채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7년말까지 2천340억 원을 상환하는등 올 6월말 100억 원을 상환하게 되면 금융부채가 제로가 된다.

부채비율 또한 2014년 말 기준 307%에서 2017년 말 48%로 크게 줄어들었고, 신규 개발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공사 재무건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공사는 2016년과 2017년 행안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했고, 고객만족도 조사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 분야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얻고 있다.

강팔문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설관리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시민의 시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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