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석수동 충훈터널과 광명역을 연결하는 충훈대교를 개통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석수동 충훈터널과 광명역을 연결하는 ‘충훈대교’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충훈대교는 석수동과 광명역세권을 연결하는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왕복 4차선, 총 연장 915m, 교량 연장 250m로 개설됐으며, 2014년 9월 착공해 총 사업비 232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찾아오는 시민들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광명시, 공사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축제 개막일인 지난 7일에 맞춰 개통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충훈대교 개통에 따라 석수동 주민의 교통 뿐만 아니라 광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