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민간부문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사업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7년부터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된 대기를 맑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기차 27대, 행정 업무용 전기차 10대를 보급했다.

올해 보급계획은 전기차 28대, 전기이륜차 17대로 총 45대다.

보조금액은 차종별 차등지원으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700만 원, 초소형의 경우 최대 700만 원, 전기이륜차의 경우 최대 27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대상은 신청일 이전 안성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시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안성시에 위치한 법인 및 기업으로 구매신청서 작성 이전 전기차 판매사와 차량 구매계약 체결이 이뤄져야 한다.

안성시청 전기자동차 보조금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지원대상이 선정된다.

지영수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로 오염된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에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재용·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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