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개통한 석모대교 전경 사진=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은 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년도(‘17년 실적)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5개 분야에 대해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화군은 일반시책 분야 규제개혁 추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관광 발전, 산림(도시 숲 관리) 행정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공공디자인 적용 및 디자인 사업 추진 시책에서 3위를 차지했고,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특수상황 지역개발과 농축산 진흥정책 시책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수산진흥정책 시책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며, 인센티브로 상사업비(특별조정교부금) 9천200만원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매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규제개혁 분야의 경우 전국 최대 규모의 토지이용규제 완화로 지역개발 활성화를 도모했다.

지역관광발전 분야에서는 강화 전통 직물 ‘소창’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스토리워크길 개발 등이 평가받았다.

산림행정 분야에서는 고려산~혈구산 간 구름다리와 강화읍 남산·북산 일원에 조성한 생태체험숲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수지역 분야의 특수상황 지역개발의 경우 석모대교 건설, 도서종합개발사업과 접경지역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이 인정받았다.

농축산 진흥 분야에서는 한강물 농업용수 상시공급체계 구축, ‘고품질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출시 등이 높이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 위해 담당자 교육과 정확한 지표분석에 따른 분야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부진한 지표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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