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6일 간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벚꽃맞이 야간 무료개장을 실시한다. 기간동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외전시장과 실내전시장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진=동두천시청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벚꽃개화기를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개관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야간에는 무료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진입로와 야외전시장 주변에 벚꽃나무가 심어져있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의 야간개장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야외전시장과 실내전시장을 무료로 오픈한다.

진입로주변 태극기 바람개비 및 야외 잔디등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실내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벨기에군 베레모 만들기, 주말에는 박물관 외벽에 대형 뮤직비디오를 상영도 예정돼 있다.

소요산관광지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과 참전 UN 21개국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이와 관련된 유물, 사진, 전쟁영상물을 전시 및 비치하고 있다.

또, 잘 가꾸어진 넓은 야외전시장, 연중 개최하는 다양한 기획전시회, 한국전쟁 영상물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관계자는 “벚꽃맞이 야간 무료개장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야간에 박물관 내의 활짝 핀 벚꽃과 전시물, 뮤직비디오 등을 보면서 봄의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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