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018년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강천면 도전2리 미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산골짜기 작은 마을인 도전2리는 시로부터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세종여주 장수능이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세종마을 만들기는 침체된 농촌경제에 잠재된 자원 발굴을 통해 활기찬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일 여주여성회관에서 ‘2018 풍요롭고 활기찬 세종마을 만들기’사업 발표회를 갖고 ‘세종여주 장수능이마을 조성’이란 주제로 장수능이 군락지 등 천혜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마을 발전방안을 발표한 강천면 도전2리 마을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충열 마을대표는 “도전리는 강천면 내에서도 지리적으로 가장 멀리 위치한 산골짜기 작은 마을이다. 이번 선정결과는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난 수년간 소중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다”라며 “마을자본을 활용하고 홍보해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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