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그동안 담당자 경험과 민원을 토대로 CCTV를 설치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방범용 CCTV(폐쇄회로 TV)를 설치해 안전망 확충에 나선다.

시는 관내 구획별 지수 및 가중치 산출을 통해 감시 취약지수, 범죄 취약지수, 취약인구 비율, 단독주택 비율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 후 CCTV 설치 최적지를 도출하고, 취약계층이(여성인구, 어린이 보호구역, 노인인구등) 많은 지역을 우선 설치 지역으로 선정해 50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1,891대의 CCTV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최적지 정보를 이용해 CCTV 설치 위치를 다시 검토함으로써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치 최적지를 선정하고 효율적인 CCTV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1282ki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