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 = 지난 1월 2일 제26대 권선구청장으로 취임해 '구민과 함께하는 희망도시 권선'을 구정목표로 정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펼친 가운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수원시 4개 구(區) 중 가장 많은 인구와 넓은 지역, 도시와 농촌 문화가 공존하는 권선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70여 명 공직자와 함께 소통행정에 온 열정을 쏟고 있다.



- 구정 운영 방향은? = 권선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구정운영 목표를 '구민과 함께 하는 희망도시 권선'으로 정하고 민선6기 시정방향인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에 부응하는 소통행정에도 주안점을 뒀다. 2018년 구정운영 방향은 첫째,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참여행정 실현이다. 둘째는 나눔으로 더 행복한 따뜻한 휴먼복지 구현이며, 셋째는 '안전사고 zero 안전도시 safe 권선' 구축, 넷째는 여유와 품격이 넘치는 웃음 가득한 문화도시 조성이다. 끝으로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 환경도시 조성 등 5대 전략으로 나눠 분야별로 추진 중에 있다.



- 100일 간의 성과나 주요사업으로는? = 먼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참여행정' 실현을 위해 참여와 소통의 '공감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감동행정', 투명하고 유능한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신뢰행정'을 목표로 구정을 운영했다. 또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정책 브레인스토밍, 창의적이고 유연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부서간 협업관계 구축과 고객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불만-ZERO 멘토링', 지방세 컨설팅 및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 지방세 마중물 서비스' 등도 실시하고 있다. 둘째, 한발 먼저 찾아가는 '나눔으로 더 행복한, 따뜻한 휴먼복지 구현'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세탁서비스인 '행복빨래터',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행복밥차', 함께 나누는 '권선 Dream Bridge' 사업 추진과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사랑 '셀프점검의 날', '어린이집 one-stop 알리미'를 비롯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문화 교실' 등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재난·재해 사전예방 및 신속대응으로 '안전사고 zero, 안전도시 safe 권선 구축'을 실현하고자 '권선구 재난발생 대응체계 정립매뉴얼'을 제작하여 전직원 교육 및 과·동별로 비치를 완료하였고, 주민과 함께 생활속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자 '찾아가는 생명교육'을 학교, 산업단지 등에서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도 문화예술 도시는 물론 녹색환경 도시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 구민들에게 당부드릴 말은? = 권선구는 칠보산과 황구지천, 수원천 등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호매실·당수 지구 등 개발이 완료되면 수원의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민들께서도 서로가 신뢰하고 진심어린 관심으로 한 마음이 되어 '구민과 함께하는, 희망도시 권선'를 가꾸어 가기 위한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언제 어디서나 귀기울여 듣고 실천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앞으로도 권선구가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살기 좋은, 전국 제일의 으뜸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김준석 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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