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황구지천을 중심으로 파손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목감교에서 고색교에 이르는 구간에 야자매트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이동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대청소도 실시해 하상구간에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와 묵은 수초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목천교에서 고색교 구간의 산책로 및 법면부는 유지관리 업체를 활용, 풀 깎기를 모두 마쳤다.
권선구 관계자는 “하천 시설물 재정비를 실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도 청결한 하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버려줄 것”을 당부했다.
제5회 황구지천 벚꽃 축제는 오는 주말인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황구지천 변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그림그리기 대회, 이색자전거 체험 및 축하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