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조인상 구청장)는 권선구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제5회 황구지천 벚꽃 축제'를 대비해 하천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우선 황구지천을 중심으로 파손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목감교에서 고색교에 이르는 구간에 야자매트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이동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대청소도 실시해 하상구간에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와 묵은 수초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목천교에서 고색교 구간의 산책로 및 법면부는 유지관리 업체를 활용, 풀 깎기를 모두 마쳤다.

권선구 관계자는 “하천 시설물 재정비를 실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도 청결한 하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버려줄 것”을 당부했다.

제5회 황구지천 벚꽃 축제는 오는 주말인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황구지천 변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그림그리기 대회, 이색자전거 체험 및 축하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