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개방형 고교학점제의 시행을 앞두고 고교학점제 추진 TF 팀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광명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은 지역내 10개 고등학교에서 2020년부터 개방형 고교학점제를 시행한다.

10일 광명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개방형 고교학점제를 위해 지역내 모든 고등학교는 교육과정을 특성화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10개 고교에서는 매주 1일 ‘공동교육의 날’을 운영하며, 이날 학생들은 직접 선택한 과목이 개설된 학교 또는 지역의 교육시설로 등교해 그 과목을 수강하고 이수하게 된다.

개방형 고교학점제는 지역사회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학기 중 일과 시간에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광명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추진 TF팀을 구성했다. 10개 고등학교에서 공동 추진하게 될 고교학점제의 핵심 내용은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고교학점제 추진, 매주 1일 학교 및 지역사회 교육시설 동시 개방 ▶모든 고교의 교육과정 특성화를 통한 개방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1학년 공통과목 이수 후 2, 3학년 무학년 고교학점제 실시 ▶광명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추진 TF팀을 통한 공동 문제 해결이다.

광명교육지원청 홍정수 교육장은 “개방형 고교학점제는 학생을 중심에 두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해 학생의 진로와 관련된 개인화 교육과정을 최대한 열어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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