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옹진군이 실시하고 있는 여성순회교육에 백령도 거주여성들이 참여해 생활원예 방법과 실습체험 등 강사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오는 19일까지 장봉도를 시작으로 11개 도서를 순회하며 지역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2018년 여성순회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에는 백령도를 방문해 지역여성 80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난초 분갈이 및 다육이 테라리움 만들기’ 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여성순회교육은 김인숙(플라워디자인)강사가 시연을 통해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실습을 통한 생활원예 체험 등 녹색식물을 이용한 실내 친환경인테리어 방법과 실생활에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여성전문 교육기관이 없고 다양한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여성들에게 여성순회교육은 매년 호응도가 높다”며, “이번교육은 여성들의 잠재되어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적 역량을 고취시키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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