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광명시민 소유로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 건강한 반려견이며 임신견은 제외된다. 동물등록이 돼있지 않은 개는 동물병원에서 먼저 등록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 접종을 원하는 보호자는 반려견을 데리고 지역내 동물병원 17개소 중 편리한 곳을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예방백신 약품비는 시에서 부담하며, 접종비 5천 원에서 시는 3천 원을 지원해 보호자는 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에게 사람이 물리면 전염이 되는 병이므로 개 물림 사고에 대비해 가정에서 키우는 개는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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