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원식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율 행정1부지사,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안성시의회 의장 등 지역내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병원은 1936년 개원 후 최근까지 운영해 왔지만 노후화된 시설·장비 등으로 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06년 안성병원을 이전, 확장키로 하고 534억 원을 투입했다.
신축된 안성병원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2만9천652㎡ 규모로 총 308병상을 갖췄다.
또한 기존 13과 16실에서 재활의학과와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이 증설돼 16과 23실로 늘었으며 일반병실도 4인실로 바뀌는 등 의료인력 확충과 노후화 된 의료장비도 교체됐다.
특히 인공관절전문센터와 재활치료전문병원, 복강경전문센터 등을 통해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시민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근 시·군의 응급환자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용·최화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