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롯데주류가 소주를 판매할 때마다 적립하던 장학금을 맥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주류는 2016년부터 가평지역에서 판매되는 소주 ‘처음처럼’ 한 병당 20원을 적립한 뒤 6개월 단위로 정산해 인재육성 기금으로 가평군에 전달했다.

올해는 피츠와 클라우드 등 맥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병당 20원을 적립하며 캔과 Pet도 포함된다.

앞서 롯데주류는 2016년 가평지역에서 소주 89만병을 판매, 1천700만원을 가평군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90만병, 1천8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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